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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하거나 대립하거나 로봇 SF 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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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하거나 대립하거나 로봇 SF 영화 추천

storya 2019. 11. 12. 10:50

초창기 로봇 영화에서는 주로 로봇은 끊임없이 인간이 되고 싶어한다. 최근에는 인간을 뛰어넘어 인간 위에 굴림하면서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로 그려지며 인공지능에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로봇이란 존재는 때론 공존하고 때론 대립하면서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 로봇은 왜 인간이 되고 싶어할까? 달리 말해 왜 사람은 로봇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것처럼 묘사할까? 그것은 인간이 로봇을 창조했다는 오만함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오만한 로봇의 창조자는 로봇이 인간을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조금씩 들어내고 있다. 진정 공존할 수는 없는 것일까? 해답은 아래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이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 아닐까? 

 

바이센테니얼 맨(Bicentennial Man)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로봇 SF 영화이다.
앤드류 마틴(로빈 윌리엄스)는 가사 로봇이다.
집에서 일어하는 일은 주인을 도와 처리하는 

로봇이지만 기계 이상으로 지능과 호기심을 갖게 된 

앤드류를 주인인 리처드(샘 닐)은 자식처럼 대한다. 
앤드류는 점점 사람처럼 감정까지 느끼게 되고

리처드의 딸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앤드류는 자신을 이해줄 수 있는

로봇을 찾아 길을 떠난다.
바이센테니얼 맨은 외적으로는 로봇으로

태어나서 점점 인간이 되어가는

인생역전 로봇의 이야기지만

우리 인간에게 진정 필요하고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우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에이 아이(A.I. Artificial Intelligence)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할리 조엘 오스먼트

주연의 SF 영화이다.
데이빗(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인간을 

사랑하도록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이다. 

스윈튼 부부의 친아들 마틴은 불치병으로
치료약이 개발될 때까지 냉동되었고 

데이빗이 스윈튼 부부의 아들 역할을
하지만 마틴이 퇴원해 집으로 돌아오면서 

갈등이 생기고 인간인 마틴을
로봇인 데이빗이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한 

스윈튼 부부로부터 마틴은 버림을 받는다.
이 영화는 로봇이지만 인간처럼 사랑을 

느끼고 엄마로부터 사랑을 받기위해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는 

피노키오의 로봇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피노키오는 사람이 되지만 결코 사람이

될 수 없는 로봇 데이빗에게 마지막 선물이 

남아있다.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아이, 로봇(I, Robot)

윌 스미스 주연의 로봇 SF영화이다.
인간은 인간의 생활을 도와주는 지능을 갖춘 로봇들을
상용화하여 일상 생활에 투입한다. 
고도의 지능을 갖춘 로봇을 만든 

래닝 박사가 어느 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델스프너(윌 스미스) 형사는 

수사에 나선다.  수사 과정에서 꿈을 꾸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로봇 써니 존재를 알게 된다. 

아이, 로봇는 고도로 발달한 지능을 갖게 된

로봇이 인간을 위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인간과 닮아 있는 새로운

로봇의 출현과 공존에 문제를 이야기한다.


매트릭스(Matrix)

매트릭스는 영화의 내용뿐만아니라 스타일면에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영화라 할 수 있다.

매트릭스에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을 지배하고 

인공지능에 대항하는 인간들이 등장한다.

SF 영화에서는 흔한 소재이지만

인간의 자유의지와 구원의

문제를 절묘하게 섞고 스타일리쉬한 화면을

통해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복제인간들이 반란을 일으켜 지구로 잠입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해리슨 포드가 연기하는
데커드는 복제인간들을 잡는 블레이드 러너이다.
이영화는 복제인간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미래 사회는 

암울하고 인간들은 지쳐있다.

외톨이 인간들!!!

그런데 그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2019년이다.


터미네이터2(Terminator 2: Judgment Day)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시간 여행 영화!

로봇과 인간의 전쟁으로 황폐화된 미래!

로봇은 저항군의 사령관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과거로 로봇을 보낸다.

때마침 존 코너를 보호하기 위한 로봇도

과거로 오게 된다.

터미네이터1편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역할은

사라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킬러 로봇이었다면 2편에서는 존 코너를 보호하는

수호자가 캐릭터로 변신을 한다.

존 코너를 보호하는 역대급 캐릭터와 명대사의 탄생

I will be back!!!


써로게이트(Surrogates)

써로게이트는 인간이 육체의 한계를

벗아나기 위해 로봇을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간의 나약하고 빈약한 육체 대신

자신이 원하는 외형을 갖추고 있는

로봇과 정신을 연결해서 생활한다.

영화는 외모지상주의 현실을

로봇을 통해 보여주는 듯하다

외모때문에 불행한 현실은

로봇을 통해 달라는 외모로 행복을

되찾는 듯하지만 인간다움을

잃어가고 오히려 더욱 깊은 외로움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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