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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 강조되는 영화는 자칫 스토리의 개연성은 무시되고 오로지 액션만 화려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아무리 액션이 화려해도 내용이 흥미를 유발하지 않는다면 과한 액션이 독이 될 수도 있다. 독특한 소재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이 이어지는 명작 액션 영화를 추천한다. 존 윅(John Wick, 2014)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는 결혼을 하면서 은퇴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병으로 부인이 사망한다. 삶게 희망을 잃은 그에게 부인이 남긴 강아지가 유일한 희망이다. 어느날 그의 집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강아지가 죽게 되면서 그의 희망도 사라진다. 본 아이덴티티(The Bourne Identity, 2002) 기억을 잃은 제이슨 본(맷 데이먼)은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스위스로 향한다. 자신이 누구..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서 잘못 된 것을 고치면 현실이 바뀌는 상상을 하곤 한다. 사람들의 상상은 영화로 구현되고 많은 영화에서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다. 하루가 반복되는 영화도 과거로 돌아가서 주인공에게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타임슬립의 영화 범주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으면 반복되는 하루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설정이 일반적인 타임슬립 영화와 다른 점이다. 사랑의 블랙홀 하루가 반복되는 영화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영화로 매년 2월2일 성촉절(Groundhog Day)를 취재하기 위해 펜실바니아의 펑추니아 마을로 온 TV 기상 통보간 필 코너스(빌 머래이)는 하루가 반복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신에게만 반복되는 하루를 방탕하..
코미디 영화가 관객의 선택을 받고 흥행하려면 현재 웃음 트랜드를 정확하게 스토리에 반영해야 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말아야 하며 억지스럽지도 않아야 하는 상황이 주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찾기가 쉬지 않기 때문에 많은 코미디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고 몇몇 작품만이 살아남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 코미디 영화 중에서 우리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소개한다. 극한직업 영화 극한직업은 치킨집 열고 잠복근무하는 형사들의 이야기이다. 2019년 1월 개봉해서 16,266,338명이 극한직업을 관람해서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극한직업에 어떤 매력이 있어서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들였을까? 극한직업의 흥행 요인은 무엇보다도 탄탄한 스토리와 쉴 틈을 주지..
영화를 보면 영화적 효과를 극대화 시키면서 관객이 쉽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음악을 한다.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짧게 영화를 설명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주제곡은 영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강력한 무기로 작용한다. 영화를 빛나게 하는 주제곡이 있는가 하면 영화의 인기를 뛰어넘어 더욱 강렬하게 빛나는 주제곡도 있다. 보디가드(The Bodyguard) 의 "I Will Always Love You" 보디가드는 프랭크 파머(케빈 코스트너)가 세계적인 스타인 여가수 레이첼 마론(휘트니 휴스턴)의 경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영화는 가수인 휘트니 휴스턴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고 내용이 가수와 보디가드의 이야기라 더욱 흥미를 끌었다. 이영화는 휘트니 휴스턴이..
영화는 허구의 세계이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한자락 여유를 안겨주는 쉼터같은 존재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은 영화를 통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대리만족하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영화에 여러 장르가 있겠지만 특히 로맨틱 코미디는 삶과 사람에 지친 사람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해준다. 노팅 힐 (Notting Hill) 세계적인 스타와 평범한 사람의 사랑 이야기. 상상해볼 수는 있어도 현실에서는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 이야기를 통한 대리 만족 영화이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그녀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가 런던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월리엄 태커(휴 그랜트)를 만난다.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스토리는 두 주인공의 케미로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우리는 평범하게 살아가면서 특별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면 선입견을 갖고 편견에 사로잡혀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다르다는 것은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고 우리의 삶을 다채롭게 할 수도 있다. 특별한 사람의 사랑은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과 다르지 않지만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편견없이 바라본다면 우리 모두가 특별한 사람이고 우리의 사랑은 특별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이 되지 않을까!!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다리가 불편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는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제니(로빈 라이트)를 사랑하며 성장해간다. 어느날 포레스트 검프는 다리의 장애를 극복하고 허약한 소년에서 달리기 잘 하는 튼튼한 성인으로 성장한다. ..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명을 발전시켰고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듯 위대해 보이는 인간도 대자연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지진, 쓰나미, 화산 폭발, 산불, 급격한 기후 변화 등의 자연 재해와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 사고들 원전 폭발, 건물 붕괴, 해양 사고 등등. 인간은 강하지만 또한 한 없이 약한 존재이다. 재난 영화를 보면 이렇게 자연앞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사고 앞에서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재난 영화가 인간의 나약함만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희생를 함께 보여줌으로써 겸손과 배려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알려준다. 2012 2012는 우리나라에서 개봉..
초창기 로봇 영화에서는 주로 로봇은 끊임없이 인간이 되고 싶어한다. 최근에는 인간을 뛰어넘어 인간 위에 굴림하면서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로 그려지며 인공지능에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로봇이란 존재는 때론 공존하고 때론 대립하면서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 로봇은 왜 인간이 되고 싶어할까? 달리 말해 왜 사람은 로봇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것처럼 묘사할까? 그것은 인간이 로봇을 창조했다는 오만함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오만한 로봇의 창조자는 로봇이 인간을 능가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조금씩 들어내고 있다. 진정 공존할 수는 없는 것일까? 해답은 아래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간이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 아닐까? 바이센테니얼 맨(Bicentennial Man)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로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