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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26화 - 새로 짜는 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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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26화 - 새로 짜는 판

storya 2016. 7. 31. 10:51

옥녀(진세연)는 소격서 도류가 되어 한양으로 돌아온다. 해주 감영에서 위기를 벗아나는 방법이 다소 황당하기는 했지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옥녀의 한양 입성이 확정되었고 이제 윤원형과 정난정에게 반격하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


태원(고수)은 윤원형(정준호)와 함께 대비(김미숙)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대비는 봉은사 증개축의 재원을 마련하라고 지시를 받는다.


명종(서하준)은 봉은사 증개축 문제로 대비와 대립한다.


지헌(최태준)은 해주감영에서 사직하고 본격적으로 윤원형에게 

복수할 준비를 한다.


옥녀는 전우치(이세창)에게 돈을 주면서 정난정과 공재명 상단 모르게

상단을 꾸려달라고 부탁한다.


태원은 대비의 지시로 봉은사 증개축 제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난정 상단과 공재명 상단을 불러

과거 시행때 종이가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시지를 매점매석하고

이문의 3할은 세금을 내라고 말한다.


옥녀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태원은 옥녀를 찾아온다.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의 관계는 태원이 평시서 주부가 되어

윤원형의 수족이 된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지헌은 태원을 찾아오고 태원이 윤원형과 한 패가 되어 

자신의 양아버지를 죽게 한 것을 원망한다.

그러나 태원은 이미 변했다. 지헌에게 자신은 예전의

윤태원이 아니라고 말한다.


한편 옥녀가 살아 있고 궁에 있다는 이야기는

명종에게까지 전해지고 명종은 기뻐한다.


정난정(박주미)는 대비를 만나 봉은사 증개축 비용을 

자신도 마련해 보겠다고 말하며 소격서 제조를

움직여 달라고 이야기한다.


명종은 옥녀를 다시 만나고 옥녀가 해주 감영에 가게 되면서

격었던 일들은 듣고 소격서 도류가 되어 돌아온

사연을 술 한 잔 같이 하면 듣게 된다.

아무리 현대적인 표사를 피할 수 없다하더라도 조선시대에

남녀가 한 밤 중에 술을 같이 마시다니 너무 지나친 묘사 아니가??

하여간 명종은 옥녀에게 자신의 이름이 이환이라고 알려준다.


정난정의 요구로 소격서 제조와 함께 정난정 집에 가게된 옥녀.

정난정은 옥녀의 등장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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