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5화 - 강철 넌 내가 만든 캐릭터야

강철(이종석)이 허구를 깨닫는 순간 세상이 정지했고 현실세계로 통하는 문이 생겨나자 이 문을 통해 현실 세계로 넘어온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믿기 힘들지만 버스 광고판에 자신이 얼굴이 그려져 있고 서점에서는 W 만화를 판매하고 있다. 자신은 만화 속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강철은 연주(한효주)을 찾아온다. 연주는 자신이 다시 만화 속으로

소환된 것이냐며 놀란다. 강철은 연주에게 자신이 온 것이라고 말한다.

연주는 수술실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강철에게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강철은 오성무(김의성)의 집으로 향한다.

오성무의 집에서 자신을 만화로 탄생시킨 흔적들을 보게된다.

때마침 집에 돌아온 오성무는 강철과 만나게 된다.

오성무는 여전히 강철을 죽이려 하고

이유를 알지 못 한채 죽어야 하는 강철은 반발한다.

오성무는 강철에게 넌 내가 만든 캐릭터야 라고 외친다. 

강철은 오성무에게 그림을 다시 그려 모든 것을 

돌려놓으라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진범을 잡고 일상을 평범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강철은 오성무에게 진범의 얼굴을 그리라고 요구한다.

그런데 오성무는 강철에게 진범은 없다고 말한다.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설정!

강철은 오성무에게 총을 겨눈다. 오성무는 강철에게

넌 나를 죽일 수 없어! 넌 사람을 죽일 수 없는 캐릭터라고 말한다.

강철은 분노하며 오성무에게 총알을 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