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3화 - 인생의 키라고 말하는 순간 여자 주인공이 된 연주

강철(이종석)은 자신에게 다가 오는 죽음의 그림자을 느낀다. 알지 못 하는 힘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당신 대체 누구야? 오성무(김의성)은 왜 자신의 만화 주인공을 죽이려할까? 왜 연주(햔효주)는 만화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일까? 이야기 보따기가 서서히 풀려가고 있다.

연주는 수봉(이시언)에게 자신이 만화에 들어갔다왔다고 이야기하지만

수봉은 쉽게 믿을 수 없다.

연주는 아버지가 만화를 그려가면서 남긴 기록들을 보게된다. 

오성무는 부인과 이혼하고 부인과 연수가 자신을

떠나자 외로움에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자

강철을 죽여 고통스러운 작업을 끝내려 한다.

그런데 강에 떨어져 자살하게 그림을 그렸으나

강철은 죽지 않고 되살아 난다.

그 후에 오성무가 그린 만화 W는 큰 인기를 

끌게 되고 오성무는 승승장구하게 된다.

오성무는 만화 W가 인기를 끌수록 강철이 스토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뜅겨낸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모르는 장면이 그려져 있을 때가 있었다.

오성무는 점점 강철이 살아 있다고 느끼게 되었다.

오성무는 강철이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잡아먹히기 전에

죽이리라 다짐까지 하게 된다.

다시 만화 속으로 소환되는 연주

연주가 사라졌던 매장에서 강철의 비서인 윤소희(정유진)은

점장과 그 날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만화 속으로 소환된 연주를 발견하게 된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연주는 강철에 의해

호텔로 옮겨진다.

호텔로 옮겨진 연주는 계속 잠들어 있다.

강철은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여자를 바라본다.

이 때 괴한이 침입해서 강철에게 총을 겨눈다.

강철은 괴한과 몸싸움을 하고 결국 괴한은 

강철을 죽이지 못 하고 도망친다.

연주는 잠에서 깨어나서 만화 속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깨달고 당황해한다.

강철은 만난 연주는 강철의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고

감정의 변화가 있어야 자신이 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강철은 연수에게 총을 겨누고 진실을 말할 것을 종용한다. 

연수는 진실을 이야기할 수 없다. 연주는 현실세계의 사람이고

강철은 만화의 주인공이란 사실은 이야기 할 수 없다.

강철은 여주에게 총을 쏜다. 그런데 연주는 죽지 않았다.

총을 맞았으나 총알은 연주 몸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연주 뒷편에 있는 거울을 강타한다.

강철은 연주에게 나는 당신이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눈치는 챘지만 그저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왔을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자신의 세계가 만화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한다.

연주는 강철이 연주를 인생의 키라고 말하는 순간

만화의 여주인공이 윤소희에서 자신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연 오성무는 강철을 죽일 수 있을까? 아마도 죽일 수 없을 것이다.

막강한 후원자이자 여자 주인공인 연주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강철도 자신이 만화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장악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