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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시즌10 1화 - 진실은 가까이에 있다

storya 2016. 7. 22. 09:46

90년도 초에 공중파에서 방송되었던 X파일! 늦은 밤에 외계인에 대한 무섭고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재미있어 하면서도  오싹한 기분도 들게 했던 명작이다. 20년이 초고속으로 지나가면서 잊고 있었는데 2002년 종영한 후 다시 14년이 흐른 후 시즌10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물론 6부작의 미니시리즈가 아쉬운 점도 있지만 멀더와 스컬리를 다시 만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OCN에서 목요일 12시에 방송된다는 소식에 예전 시즌1을 봤을 때의 추억과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까지 뒤섞이면서 일주일이 금새 흘러갔다. 본방사수! 멀더와 스컬리를 만나러 가자!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이번에 X파일 시즌10은 공중파 TV에서 방송될 때

한국어로 더빙했던 것 처럼 그 때 그 목소리로 더빙되었다.


추락한 우주선의 잔애

우주선을 수색하는 사람들!


멀더와 스컬리는 X파일 폐쇄후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태드 오말리라는 방송인에의해  14년만에 다시 돌아와

외계인과 관련된 사건을 추적하게 된다.

X파일의 부활이 서서히 시작된다.


외계인에게 여러차례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는 여자를 만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예전 전성기의 X파일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멀더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스컬리역의 질리언 앤더슨의 얼굴이 많이 늙어보여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더빙판이라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여서 향수를 자극하기는 하지만 얼굴과 목소리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다. 1화는 시즌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강했다.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14년만에 복귀하는 멀더와 스컬리를 묘사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2화부터 좀 더 디테일한 사건들이 시작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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