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9화 - 하나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정석

혼술남녀는 노량진 고시학원을 중심으로 학원강사들과 고시생들의 생활을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과장된 상황에 고시학원 강사들과 고시생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웃음 속에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진성석(하석진)의 혼솔!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

박하나(박하선)은 황진이(황우슬혜)를 만나 진이의 집에서 술을 마시면서 정석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나는 정석에게 전화하려한다. 자신을 좀 좋아해달라고 애원하기 위해서...

진이는 "다리에 버리고 간 고쓰는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석에게 전화하지 않기 위해 손을 묶고 구토 방지용으로 비밀봉투를 

뒤집어쓴 하나는 아침에 일어나서는 드라마 시그널처럼 자신이 납치되었다고 생각한다.

진이는 하나를 위해 지난밤 하나의 고백을 모른 척한다.

하나는 모이고사 감독으로 들어가고 시험을 진지하게 치르지 않은 공명에게 화를 내며

공명에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거면 관두라고 말한다.

공명과 기범에게 어려운 시험을 동명이는 역대급으로 쉬웠다고 말한다. 기가 죽은 공명!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한 정석은 하나에게 자신과 맞는 고퀄리티의 여자를  좋아 한다고 말한다.

공명은 채연에게 공부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고 채연을 승낙한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공명과 채연.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의 실수로 

채연에게 책이 떨어지는 것을 공명이 안으면서 막는다. 심쿵하는 채연!

공명은 채연에게 공부 노하우를 배운다. 밥먹으면서 공부하기. 걸어가면서 공부하기.

진이는 정석에게 하나가 정석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정석이 하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으니

이제 하나 그만 괴롭히라고 말한다.

채연의 마음은 공명에게 점점 향한다.

정석은 늘 그렇듯이 혼술을 한다. 

그런데 하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되뇌인다.

하나도 집에서 혼솔을 한다. 괴로워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