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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현실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꿈을 표현하기도 한다. 뮤지컬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음악과 춤으로 표현되는 꿈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힘겨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우리의 삶을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에서 위안을 얻기도 한다. 최근 뮤지컬 영화는 아름다운 장면과 멋진 음악에만 몰입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진지하게 삶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뮤지컬 영화에 녹여내고 있다. 라라랜드(La La Land)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은 사랑에 빠진다. 세바스찬은 재즈바를 여는 꿈을 갖고 있고 미아는 배우가 되고 싶어한다. 서로의 사랑은 깊어가지만 세바스찬은 재즈와는 거리가 먼 밴드에서 키보드를 치며 투어를 다니게 되고 미아와 멀어진다..